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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속이고 불법 영업…'양심불량'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적발

등록 2018.07.13 08:52

수정 2018.07.13 09:29

[앵커]
유통기한을 속이고 불법 영업을 해온 간편식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반찬 업체는 유통기한도 표시하지 않은 채 오늘 만든 반찬이라며 소비자를 속이기도 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식품제조업체입니다. 핫도그를 만드는 조리기구는 기름때로 얼룩졌습니다.

"(기름때가 이렇게 묻어 있는데 이게 하루 만에 씻어요?) 매일해요. 끝나는 사람이 남아서 매일 닦아 놓아요."

또다른 업체의 식자재 보관장소입니다. 곰팡이가 가득 핀 돼지고기가 나옵니다. 곳곳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발견됩니다.

"(식자재에 전부다 곰팡이가 들어가 있어요.) 이거 샘플로 만들어 놓았다가 하나 떨어졌나 본데"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달 14일부터 가정간편식 업체 330곳을 조사했습니다. 무허가 영업을 하거나 유통기한을 허위 표시하는 등 식품 제조.판매 업체 99곳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5개 브랜드의 본사 2곳과 가맹점 19곳도 포함됐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유통기한을 표기하지도 않고 당일 조리했다며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진아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지역마트 내지는 지역맘카페를 통해서 유명한 반찬 가정식을 배달하는 업체들에서 약간 위생적인 불량상태를…."

경기도 특사경은 업체 94곳의 관계자를 형사입건하고, 5곳은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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