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7

이혼소송 중인 부인 살해 뒤 도주…경찰 추적중

등록 2018.07.14 19:22

수정 2018.07.14 20:31

[앵커]
어제 저녁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편이 부인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홍성에서는 차량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주택가 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47살 A씨가 부인 B씨 집에 찾아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바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주민
"여자는 도와달라고 소리만해. 아니 그런데 찌르는 줄은 몰랐어. 때리는 줄 알았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혼소송 중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달아난 A씨를 쫓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의 한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빈 컨테이너 450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6억7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조사반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50분쯤 충남 홍천의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있던 운전자 65살 A씨가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오는 16일까지 '슈퍼 문' 현상으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만큼 침수와 고립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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