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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4주 연속 하락…정의당, 최고치 또 경신

등록 2018.07.16 16:22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낮은 68.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 오른 26.2%, 평가 유보는 5.7%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역별 지지율은 경기·인천, 세대별로 30대에서 3%포인트 가량 올랐다. 반면 서울,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 호남, 60대 이상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최저임금 논란과 고용 감소 등에 대한 보도로 불안 심리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주 초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 역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9%포인트 떨어진 45.6%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1.3%포인트 하락한 17.0%, 바른미래당은 0.6%포인트  오른 6.4%,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하락한 2.6%였다.

반면 정의당 지지율은 7주 연속 오르며 11.6%를 기록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8%였다. 세부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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