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뉴스9

한국당 비대위원에 구조조정전문가·소상공인 영입…24일 발표

등록 2018.07.23 21:40

수정 2018.07.23 21:47

[앵커]
자유한국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으로 구조조정 전문가인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와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영입합니다. 내일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함께 일할 비대위원 면면 구상을 마쳤습니다. 외부 위원으론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 영입이 유력합니다. 김 위원장이 구조조정 전문가이자 고교 동창인 최 전 대표를 통해 당 시스템 개혁을 시도하겠다는 구상으로 전해집니다.

또,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영입하고, 비대위 준비위원 등으로 활동한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여성이나 청년 몫으로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외에 합류할 초재선 의원 1,2명은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김병준
"오늘 비극적인 일도 있고 해서 오늘은 좀 이해해 주십시요. (오늘 비대위원 발표 예정이거나?) 오늘은 어렵겠습니다."

전희경 의원과 김상훈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이양수, 김명연, 박덕흠 의원도 거론됩니다. 한국당은 내일 의원총회와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면면을 확정합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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