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9

육군 장성 또 부하 여군 성추행…"보직 해임하고 조사 중"

등록 2018.07.24 21:23

수정 2018.07.24 22:05

[앵커]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군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 장성들의 성폭력 사건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3번째입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일 육군 양성평등 센터로 장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군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군은 21일 오후쯤 육군 소장 A씨가 자신을 껴안고 볼에 입맞춤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소장의 관사에서 열리는 외부인 초청 행사를 도와주러 갔는데, 행사가 끝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신고를 접수한 육군은 장성 A씨를 여군으로부터 격리하고, 보직해임했습니다. 수사도 별도로 진행중입니다. 앞서 해군 준장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고, 육군 준장은 부하 여군의 손을 잡았다가 보직해임됐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긴급 군 기강 점검회의까지 열었습니다.

송영무 / 국방장관(지난 4일)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성폭력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겠습니다."

이런 엄단 방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군 기강이 좀처럼 바로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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