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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대구 38도, 오늘만큼 덥다…경기·강원북부엔 약한 비

등록 2018.07.24 21:46

수정 2018.07.24 21:58

올해 폭염은 날마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자동 관측 장비 기록으로 경북 영천은 40도를 넘어섰고요. 충북 보은이 37.3 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보이는 등 또 기상 관측 이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국 특보 현황도 이례적입니다. 이렇게 빼곡하게 진한 보라색인데요. '주의보'는 제주에만 있고 내륙은 전부 '경보'입니다. 덥고 습한 공기에 햇살까지 뜨거워서 더위가 더 심한데요. 내일 경기,강원의 북부지역은 약한 비가 올 순 있습니다만 이 역시도 더위를 식히기엔 한없이 부족하죠.

맑은 날씨, 자외선 주의하시고요. 내일도 대프리카라 불리는 대구는 3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물론 열대야도 계속됩니다. 요즘 기온표는 마치 고정이 돼있는 것 같죠. 당분간 아침, 25도 낮, 35도 선의 기온이 크게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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