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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대준 비대위원 교체' 가닥

등록 2018.07.26 21:31

수정 2018.07.26 21:52

[앵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출신 김대준 비대위원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의원으로 공천 신청을 했다가 예선에서 탈락한 점과 함께 2건의 전과가 있었던 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병준
"여러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본인이 면접 때 전과 이야기는?) 면접 때 전과 이야기는 안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소상공인 몫 비대위원인 김대준 비대위원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식 임명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위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광역의원 도전에 나섰다 예비경선에서 떨어졌고, 한 달전까지 민주당에 당비를 납부했습니다.

또 지난 2008년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지난 2013년엔 주거침입, 절도, 공동 공갈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중진 중엔 4선 신상진 의원이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 당의 위기 극복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며 비대위원 '제외'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늘 김 위원장이 주선한 재선 의원 오찬과 초선 의원 만찬에서도, 교체요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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