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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빠진 취객 구사일생…구급차 교통사고로 환자 사망

등록 2018.07.28 19:03

수정 2018.07.28 19:28

[앵커]
50대 여성이 술에 취해 항구에 빠졌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목포에서는 구급차와 택시가 충돌해 이송하던 환자가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 구조대가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여수 해양공원 앞에서 술에 취한 57살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지나던 시민이 신고해 1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문제없어요. 넘어갑니다."

구급차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어제 낮 3시반쯤 목포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구급차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49살 정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뭐 아직까지는 구급차가 신호위반 한 거 같은데 정확하게 파악중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광주에서는 카페로 개조 공사를 하던 주택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한 분은 왼쪽팔 열상이고, 한 분은 허벅지 찰과상입니다. 탈진입니다. 그러니까 먼지 등을 많이 흡입해서..."

경북 구미경찰서는 원룸에서 함께 살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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