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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타들어가는 서쪽…영남·전남·영동은 '단비'

등록 2018.07.29 19:45

수정 2018.07.29 19:46

태풍 종다리의 열기까지 들어오면서 서쪽지방은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했습니다. 오늘 경북 영천은 39.4도까지 올랐는데요.

반면 태풍 종다리가 보내는 동풍이 산을 만나 비를 뿌리면서 영동지방에는 일시적으로 폭염이 누그러진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전남에는 5~60mm, 제주도는 화요일까지 많은 곳은 80mm이상이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와 남해 제주해상에 풍랑 주의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해안가에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바다로 피서 떠나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타들어가는 더위는 계속됩니다. 낮기온 서울과 대전 37도 대구 34도 광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내내 폭염에 대해서는 보다 더 강력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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