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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6.4 강진…14명 사망·162명 부상

등록 2018.07.30 08:10

수정 2018.07.30 08:19

[앵커]
인도네시아 관광지 롬복에서 강진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쳤습니다. 강력한 여진이 120번 넘게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주저앉은 건물.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지진이 덮친 건, 현지시간 29일 오전 6시 47분쯤.  몇 년째 분출을 반복하고 있는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무함마드 나스룸 / 관광객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다행히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탈출했습니다."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쳤습니다. 주택 1000여 채가 무너지고 정전과 산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여진 공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지진 이후 여진이 120번 넘게 발생했고, 규모 5.7의 여진도 일어났습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은 임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식량과 난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롬복 지역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선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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