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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쪽도 다시 30도↑…이번주가 폭염 최대 고비

등록 2018.07.30 21:55

수정 2018.07.30 21:59

태풍 종다리가 몰고온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진 탓에 서쪽 지방은 폭염이 극심해졌는데요. 

내일은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화되면서 서울 낮기온 38도까지 올라 최고기온을 또한 번 경신할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교적 선선했던 동해안도 30도를 웃돌며 다시 무더워 지겠고요.

종다리는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는데 현재 남해상의 수온이 높아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가 더위의 최대 고비가 될것 같습니다. 물과 그늘, 휴식 이 세가지를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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