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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8.5도, 111년 관측 이래 최고 온도 경신

등록 2018.08.01 13:51

수정 2018.08.01 15:51

서울 38.5도, 111년 관측 이래 최고 온도 경신

폭염으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서울 시청역 주변 도로의 모습 / 조선일보DB

오늘 오후 1시30분을 기준으로 서울 온도가 38.5도로 관측되면서 111년 기상 관측 사상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1994년 7월 24일의 38.4도를 넘어서면서 역대 가장 더운 날이 됐다.

기상청은 오후 3시30분 정도까지는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어 서울의 최고온도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달 중순까지 서울지역의 최고기온이 34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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