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오른쪽) 경제부총리와 장하성(왼쪽) 청와대 정책실장 / 조선일보 DB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격주 정례회동을 공식 협의체로 전환시킬 방침인 것으로 1일 전해졌다.
현정부 경제 '투톱'인 두 사람은 지난달 6일 첫 조찬 회동을 가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정례회동을 정기적인 회의체로 만들 구상"이라며 "정부와 청와대간 소통과 정책 조율을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참석 대상도 청와대에선 장 실장 외에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정부 측에선 김 부총리와 기재부 차관, 그리고 관련부처 장관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첫 조찬 회동은 언론의 눈을 피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향후 회동은 공개 일정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