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8월 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8.08.01 21:01

수정 2018.08.01 21:05

1. 111년만에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39.6도, 홍천은 41도까지 치솟으며, 기상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시민
"아 진짜 부채를 부쳐도 소용이 없고요. 바람이 불어도 소용이 없는 진짜 너무 더운 날씨에요. 진짜. 녹을 것 같아요."

내일도 오늘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2. 제주에서 실종된 여성이 실종 위치와는 정반대쪽 해상에서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km를 이동했다는 점에 의문이 남아, 경찰은 범죄로 인한 사건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3.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7중 추돌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운전 중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4.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중이며, 리비아매체는 이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청해부대를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5.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12% 가량 오르고 폭염 탓에 채소와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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