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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40도 폭염…'서울 29도' 열대야 절정

등록 2018.08.01 21:44

수정 2018.08.01 21:49

잠시만 밖에 나가도 아찔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됐습니다.

홍천이 41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존 1위가 42년 대구 40도였는데 바로 오늘 경신이 된겁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춘천이 39도를 넘어섰고, 의성 충주도 40도 선을 보였습니다.

이 심각한 더위는 내일도 이어지는데요. 그나마 기온이 낮은 곳이 동해안 33도 선입니다. 저도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폭염이 언제 끝나냐는 질문인데, 40도 선의 더위는 주말쯤 누그러지겠지만 다음 주에도 서울 35도 수준은 계속됩니다.

일단 내일까지는 서울, 춘천 39도 등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고요. 열대야도 갈수록 기록을 세우고 있죠.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서울 29도로, 보통 여름날의 낮기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쪽지역은 오존 농도도 매우 높겠습니다. 여러모로 야외활동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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