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남북, 오늘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 교환

등록 2018.08.04 13:05

수정 2018.08.06 11:00

[앵커]
남북이 오늘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의 최종 명단을 교환합니다. 이렇게 선정된 가족들은 이달 하순 금강산에서 열리는 상봉 행사에 가게 됩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은 오늘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각각 100명을 선정한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 명단에는 이산가족과 부모, 형제자매, 고향, 주소 등이 담깁니다.

적십자사는 명단을 교환한 뒤 최종 대상자들의 나이와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달 25일,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습니다.

남측이 의뢰한 250명 중 생사 확인이 된 가족은 163명, 북측이 의뢰한 200명 중 생사 확인이 된 가족은 129명입니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들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1차와 2차로 나눠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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