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TV조선 뉴스

제주 선원 양망기에 끼어 숨져…하와이서 한국인 남녀 익사

등록 2018.08.05 11:11

수정 2020.10.05 18:40

[앵커]
제주 바다에서 조업하던 선원들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에 끼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는 한국인 2명이 바닷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급 대원들이 분주하게 배 위의 환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제주시 한림항 해상에서 129톤급 어선에 탑승한 선원 2명이 그물을 끌어올리다 기계에 끼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양모씨가 숨졌고, 58살 김모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신주가 완전히 쓰러져 뒷 건물을 덮쳤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신월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주 두 대가 쓰러지면서 인근 아파트와 식당 등에 6시간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운전자 67살 박모씨와 동승자는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인 2명이 바닷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매체 '하와이 뉴스나우'는 한국인 40살 남성과 37살 여성이 지난 2일 마우이 섬 캐와카푸 해변 근처 바다에서 엎드려 물에 뜬 채 발견됐으며 익사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