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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또 멈춰선 지하철 1호선…1시간 반 동안 환승역 등 북새통

등록 2018.08.05 19:17

수정 2018.08.06 10:56

[앵커]
오늘 오전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이 고장나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 그래도 더운데 시민들이 90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민성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개찰구 앞이 발디딜틈 없이 붐빕니다. 역무원은 큰소리로 안내하느라 진땀을 뺍니다.

지하철 역무원
“1호선 상행선 안 갑니다. 1호선 상행선 안 가요.”

오늘 오전 11시 10분 쯤, 청량리행 1호선 전동차가 서울역에서 갑작스런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승객 3백명은 그대로 하차했습니다. 서울역-청량리 구간 1호선 상행선들이 연쇄적으로 멈췄습니다. 

지하철 운행은 1시간 반만에야 완전히 정상 재개됐습니다.

조영자 / 관악구 봉천동
“이쪽에서 기다리는데 한 30분 기다려도 차가 몇 개가 안와요. 이쪽에서 고장 났다 그래가지고 청량리 쪽으로도 못가요”

박범식 / 양천구 신정동
"차 문을 열어놓고 있다보니까 더운 공기가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고장 열차를 예비 선로로 옮기는 과정에서 배터리가 떨어져 나가 다시 한 번 멈춰 서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기지선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아마 어떤 뭐 배터리 부분이 탈락된 모양이에요.”

코레일 측은 고장난 차량을 차량기지로 후송해 사고 원인을 조사 하면서 폭염과의 관련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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