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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새 대표에 정동영…"현장으로 가겠다"

등록 2018.08.05 19:29

수정 2018.08.06 10:56

[앵커]
민주평화당의 새 당 대표로 4선의 정동영 의원의 선출됐습니다. 정 대표는 다당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이 민평당의 할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영식 / 민주평화당 선거관리위원장
"민주평화당 당대표에 기호3번 정동영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창당 후 첫 전당대회에서 4선의 정동영 의원이 새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평화당이 앞장서서 다양한 국민들이 자신들의 대표 국회로 보낼 수 있는 다당제로의 선거제도 개혁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지지율과 존재감이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대표는 여의도에는 희망이 없다며 현장으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타는 불볕에 고추밭 시금치밭 배추무밭에 농민 목소리 들리는 현장에"

최고위원으로는 최경환, 유성엽, 민영삼, 허영 후보가, 청년위원장에는 서진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여성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 양미강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됐습니다.

정인화 전대준비위원장이 대회사를 하는 도중 신원 미상의 남성이 난입해 단상을 넘어뜨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영 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발전적 협치를 기대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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