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석탄을 싣고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가운데 하나인 진룽호가 포항항에 입항했지만, 우리 정부는 위반 혐의가 없다며 출항을 허가할 방침입니다. 남동발전은 시세보다 30% 저렴해 들여왔다는 입장인데 원산지 구별이 불가능한 것인지, 따져봅니다.

2. 드루킹 특검팀이 댓글조작 공모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모레 다시 소환합니다. 특검은 드루킹의 측근 도 모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3. 긴급 안전진단을 받은 BMW 리콜 대상 차량의 8.5%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MW 차량의 주차를 거부하는 등 기피증이 확산되고, 소비자들의 공동 소송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4. 정부가 올해, 7월과 8월만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2만원이 절감될 전망됩니다.

5. 일부 학교들이 방학을 이용해, 석면 제거 공사에 들어갔으나, 공사를 도중에 취소하거나, 개학을 앞두고 등교를 거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6. 식당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업주 마음대로 내 건 고지문 때문에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일방적 안내를 소비자가 따를 의무가 있는 것인지, CSI 소비자탐사대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