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오늘처럼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리는 비이기 때문에 단시간, 좁은지역에 많은 비가 올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유난스러운 올 여름, 어제까지 열대야일수는 12.6일로 역대 1위. 폭염일수는 23.9일로 역대 2위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는데요.

다음 주까지도 서울 35도 선의 더위 이어질 전망인데, 변수가 있습니다. '태풍 야기'인데요 현재로선 중국에 가깝게 북상할 것으로 보여 폭염 지속이 예상되지만, 만약 한반도에 더 가깝게 올 경우 폭우가 쏟아지면서 더위가 누그러질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정보 유의해주시고요.

내일도 곳곳이 35도를 웃돌겠고 아침기온 역시 열대야 수준입니다. 뜨거운 햇살과 소나기에 대비해 작은 우양산 하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