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뉴스9

레드벨벳·아이콘 복귀…방탄도 '여름 끝판왕' 시동

등록 2018.08.10 21:41

수정 2018.08.10 21:46

[앵커]
여름 가요계에 강력한 후발주자들이 가세햇습니다. 레드벨벳과 아이콘, 음원강자 두팀이 주요 차트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니게임이 떠오르는 효과음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 '여름 걸그룹'의 대표주자 레드벨벳이 청량함 가득한 신곡 'Power Up'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평양 무대에서 선보인 히트곡 '빨간 맛'을 잇는 1년 만의 써머 쏭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설렘을 담았습니다. 레드벨벳의 'Power Up'은 3주 가까이 차트 정상권을 지킨 숀을 누르고 주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사랑을 했다'로 상반기 음원 차트를 휩쓸고 '초통령'으로 떠오른 그룹, 아이콘은 남성미를 내세운 신곡 '죽겠다'로 활동에 나섰습니다. 빠르고 강렬한 비트와 칼군무 등 이전 활동과는 다른 변신이 돋보입니다. 일상적인 말 뒤에 '죽겠다' 뮤직비디오를 넣는 일명 '죽겠다 챌린지'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사랑을 했다' 떼창에 이어 또한번 유행을 퍼뜨릴 조짐입니다.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도 오는 24일 복귀를 예고해 국내외 팬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여름 끝판왕을 향한 강자들의 귀환에 여름 가요 대전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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