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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골프, 볼트는 축구…'팔방미인' 스타들의 '외도'

등록 2018.08.10 21:44

수정 2018.08.10 21:47

커리는 골프, 볼트는 축구…'팔방미인' 스타들의 '외도'

 

[앵커]
미국프로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가 골프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축구 선수를 준비 중입니다. 스포츠 스타들의 깜짝 외도는 성공적일까요?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멀리서 던져도 여지없이 림으로 빨려들어가는 묘기같은 3점슛. 통산 성공률 43.6%, 한 시즌 최다 402개. 3점슛에 관한, NBA 최고의 선수 스테판 커리가 골프채를 잡았습니다. 시원한 아이언샷. 깔끔한 버디까지. PGA 2부투어에 참가한 커리는 8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던 골프광입니다.

커리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골프 실력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목표는 56위까지인, 컷 통과입니다. 커리는 투어 첫날, 버디 3개 등 1오버파로 56위와 2타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타를 시작으로, 3루타, 2루타, 그리고 마지막 홈런까지. 오늘, 메이저리그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 현재 타격 1위의 최정상급 메이저리거이지만, 빼어난 볼링 선수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미국프로볼링 월드시리즈에 참가해 300점 만점을 받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아예 축구로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볼트
"지켜봐 주세요, 저는 저의 길을 갑니다."
"한계는 없습니다."

진짜 프로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현재 호주 프로 팀에서 훈련 중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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