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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김경수 상처 사진 공개…남경필, 4살 연하와 재혼

등록 2018.08.11 19:34

수정 2018.08.11 19:39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윤태윤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가 '폭행의 상처'네요.

[기자]
특검의 조사를 마친 김경수 경남지사가 귀가하면서 폭행을 당했는데요. 당시 입은 상처가 공개됐습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공개했고 김 지사는 뒤통수를 맞고 목덜미를 잡혔는데, 그때 흉터입니다. 기 의원은 "백색테러라면서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앵커]
김 지사를 폭행한 천 씨는 경찰에 체포가 됐는데, 이재명 지사 지지자였다면서요?

[기자]
천 모 씨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 모임인 '손가락혁명군' 출신입니다.

천모씨
(또 발언하실 분. 부산에서 오셨답니다. 천00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개적으로 이재명 시장님을 지지합니다"

이 때문에 '이재명 지사 측이 김경수 지사를 공격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선 경선 이후에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비공개 결혼식' 소식이군요.

[기자]
남경필 전 경기지사는 어제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남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남 전 지사는 교회에서 만난 네 살 차이의 여성이라고 신부를 소개했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과 신부의 아들까지 세 명의 아들이 축하를 해줘 큰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전 지사는 지난 2014년 전 부인과 이혼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확인해보죠. '개는 가축 아냐' 개고기 먹는 걸 금지해 달라는 요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던데 그 내용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청와대가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고 개고기 식용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답변을 내놨습니다. 현재 소와 돼지 등 모두 35종이 가축으로 분류돼 있는데 동물보호단체들은 개를 가축의 범주에서 빼고, 개고기의 식용도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쳤왔습니다. 청와대가 당장 개고기의 식용을 금지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축에서 제외하기로 한만큼 식용을 금지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최재관 /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정부가 식용견 사육을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측면도 있어서 이번 청원을 계기로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기로…." 

[앵커]
개고기의 식용을 금지한다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텐데, 개 식용을 둘러싼 논의는 더 뜨거워지겠군요. 윤태윤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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