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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북한산 석탄, 야당이 헛짚었다…사과부터 해야"

등록 2018.08.13 10:50

수정 2018.08.13 11:34

추미애 '북한산 석탄, 야당이 헛짚었다…사과부터 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조선일보DB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북한산 석탄 반입 사건은 정쟁의 도구가 될 수 없다"며 야당에 사과를 요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핵심은 두가지"라며 "일부 업체가 러시아산으로 속여서 몰래 반입했다는 것과 정부가 신속히 수사해서 처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제재 위반 의혹과 정치 쟁점화 등은 국익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트럼프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반대해온 미국 보수세력에 빌미만 제공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국조 게이트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대단히 무책임하다"며 "정쟁 거리로 삼고자 하는 야당은 스스로 헛짚었다는 점을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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