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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폭염 계속…동쪽, 목요일부터 기온 내려가

등록 2018.08.14 21:46

수정 2018.08.14 21:54

제 73주년 광복절인 내일도 폭염이 이어집니다. 서울, 광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요즘 비소식이 참 기다려지는데요. 내일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적당한 비면 참 좋은데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간, 계곡에서 야영하시는 분들 꼭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제주도에도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동해안은 모레 새벽에 비가 오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는 동쪽지역은 낮기온이 꽤 내려가면서 더위가 한결 나아지겠지만 서울 등 서쪽지역은 33도 웃도는 폭염이 당분간 계속됩니다. 그래도 35도 밑으로 내려간다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일단 내일까지는 35도를 웃돌면서 전국 곳곳의 폭염 경보 이어지고요.

밤사이 기온도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28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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