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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휘트니…스크린, 명곡을 품다

등록 2018.08.15 21:40

수정 2018.08.15 22:43

[앵커]
음악 영화는 관객의 눈과 귀를 함께 사로잡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추억의 팝 명곡을 담은 음악 영화들이 극장가에 몰려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춤, 사랑스러운 노래가 함께하는 맘마미아가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1편에선 소피가 아빠를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는데, 이번엔 소피가 엄마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성숙해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소피
"이제야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같은 입장이 되어보니까 말이야"

'댄싱퀸' '워털루' '땡큐 포 더 뮤직'… 아바의 명곡들이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려 2시간을 들썩이게 합니다. '맘마미아2'는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를 잇는 뮤지컬 영화 흥행작이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그래미상 6번 수상. 누적 음반 판매량 1억 7000만장, 6년 전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의 무대 안팎 생활과 27개 히트곡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관객을 만납니다.

"재미 있었고 그거면 됐죠 뭐."

전 남편인 가수 바비 브라운, 영화 '보디가드'의 파트너 케빈 코스트너의 회고도 담았습니다. 듣기만 해도 시원한 음악영화가 폭염에 지친 관객을 위로합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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