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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말복' 낮기온 35도 안팎…남부·영동 일부 많은 비

등록 2018.08.15 22:01

광복절인 오늘 대전, 원주가 39도 선까지 올라 역대 1위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구미와 서울도 38도까지 올랐는데요.

1945년 해방 당일 날씨는 어땠을까요.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그때도 서울이 33.9도로 폭염이었는데 열대야는 대체로 없었다고 합니다. 하늘은 오늘처럼 맑았습니다.

내일은 남부와 영동지역에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남해안,제주, 지리산 부근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수 있습니다. 강원 영동은 낮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남부지방은 많은 곳이 60mm정도인데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3~4도 정도 내려갑니다. 그래도 35도 내외를 보이겠고요.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대전, 전주 등 곳곳이 27도 선을 보이겠습니다.

폭염경보의 기준이 35도인데 모레부터는 서울 낮기온이 이보다 내려가면서 폭염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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