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과 불법거래한 의혹을 받는 러시아와 중국 해운기업 등에 미국이 추가 독자제재에 나섰습니다.

2.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 여성들에 대해 말레이시아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재판부는 정치적 암살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3.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전에 열립니다. 김 지사는 특검의 무리한 판단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김경수 / 경남지사
"법원이 현명하게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것 으로 기대합니다"

여야도 특검의 영장 청구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4. 경기도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해아이 부모
"얼굴이 바닥에 찍히는 걸 봤더니 그때는 이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보육교사가 2살 아이를 때려 얼굴에 큰 상처가 났지만 어린이집 측은 스스로 다친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5. 은처자 의혹을 받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 임기 중에 탄핵되는 건 종단 역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