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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악 폭염·열대야 일시 주춤…서울 내일 아침 24도

등록 2018.08.16 21:55

태풍의 영향을 받는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5~40mm의 비가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제주 먼바다는 태풍 경보가 전해상에 풍랑 주의보 발효중입니다. 드디어 최악의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 24도로 약 3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폭염경보에서 폭염 주의보로 단계가 한층 약화되면서 서쪽지역은 내일 낮동안에도 오늘보다 2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해제된 동쪽지방은 낮기온 30도를 밑돌며 비교적 선선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점차 얇아지는 티베트 고기압의 틈새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하면서 서쪽지역도 일요일까지 기온이 다소 떨어질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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