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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몰던 차 구둣방 덮쳐…주택 화재로 부부 의식불명

등록 2018.08.18 19:21

수정 2018.08.19 15:03

[앵커]
오늘 아침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구둣방을 덮쳐 6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부딪힌 구둣방 간이 가게는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떻게 되신 거에요? 더 다치신 분 있어요?"

사고를 낸 건 73살 공 모씨,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는 바람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구둣방 주인 안 모 씨와 행인 등 6명이 목과 허리를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 영목항에서 김 모씨 부자가 타고 있던 승용차 한 대가 바닷속으로 추락했습니다.

아버지 김 씨는 끝내 숨졌지만, 41살 아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인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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