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더하기뉴스] 김정은·리설주 '파격 복장' 눈길

등록 2018.08.18 19:38

수정 2018.08.18 19:48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실까요? "의원 명함에 사업장"이건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충남 공주시 의회 박석순 의원이 명함 때문에 구설에 올랐습니다. 문제가 된 명함을 보시면 앞면은 여느 정치인의 명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는 뒷면인데요 남편이 운영하는 자동차 공업사 상호와 연락처, 그리고 금융 계좌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앵커]
명함을 받는 사람에 따라서는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질 소지도 있겠군요

[기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 의회 사무국이 '시의원 명함으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명함 제작을 강행한 것이라는 거죠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개인적으로 200장의 명함을 제작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문제가 돼 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실까요? "파격적인 모습...왜?"

[기자]
북한 매체의 김정은과 리설주의 평소 모습과 다른 모습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북한 노동신문 보도를 보시면 김정은이 강원도 원산과 평안남도 양덕군 현지 시찰했다며 사진을 보도했는데요 김정은이 현지 지도하는 사진 중에 부인 리설주가 바지를 입고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리설주는 그동안 투피스나 원피스 같은 옷을 주로 입고 나타났고 바지를 입은 모습을 보인 것은 이례적입니다. 여느때 처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배지를 달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김정은의 파격적인 모습도 보였죠?

[기자]
어제 조선중앙TV에서 북한 내륙지역 온천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이 소나기를 맞으며 걸어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황해남도 금산포 젓갈 가공공장에서 얇은 속옷 차림으로 시찰하는 모습도 보였죠. 김정은, 또 리설주의 이러한 이례적인 이런 모습들은 격식과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적인 젊은 지도자 이미지를 적극 어필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6만 1천명 환영 행사" 이건 또 무슨 내용입니까?

[기자]
모두 무사히 구조돼 전세계를 안도하게 했던 태국 동굴소년과 코치 13명을 기억하시죠? 감동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태국정부가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초청인원은 당시 구조에 참가했던 구조대 잠수대원, 자원봉사와 전세계 취재진까지 61,000명이라고 합니다. 태국 왕실이 왕실 광장 사용을 허락했고 음식도 제공하기로 했다고합니다. 환영 행사는 9월 9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고 합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