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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장영수 장수군수 "농업 중심도시 구축"

등록 2018.08.20 08:57

수정 2020.10.05 18:10

이어서 네트워크 초대석입니다. 전북 장수군은 사과와 한우로 유명하죠,

농업과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지역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장영수 장수군수를, 박건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Q.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두번째 도전 만에 군수직에 당선되셨는데, 앞으로 군민과 어떻게 소통하며 군정을 펼칠 계획이신지요?

A. 소통도 생활정치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군수로 취임하면서 출퇴근을 걸어서 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면서 함께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면서 장수 군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퇴근하면서 군민들과 대화하면서 군민들의 삶을 살피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인 생활정치의 소통, 두번째 소통은 군민들의 공복인 공무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직을 수행하면서 군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하고 어떠한 애로가 있는가 먼저 듣고 있습니다. 세번째 소통은 현장에서 소통입니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주민들 간의 해결되지 않는 부분을 군수가 직접 찾아가서 중간에서 정치적이든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사과 재배농민 소득 증대 방안은?

A. 농업 또한 인건비와 기후변화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밀려날 것입니다. 현재는 유통의 변화, 마케팅의 변화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장수 사과는 대규모 농장이었습니다. 앞으로 가족 영농이 함께할 수 있는 부자 지간이나 창업농, 그리고 가족농이 할 수 있는 3천평, 4천평 규모의 사과 과수원으로 줄여서 인건비를 절약하고 기계화 사업으로 특히 장수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단을 꾸려서 농가에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농기계 비용을 줄일 여건입니다.

Q. 문화·관광 산업 발전 방안은?

A. 장수는 알려지지 않은 자원이 많습니다. 덕유산과 지리산과 장안산이 거대하게 큰 산이 있지만 숨은 계곡들이 많습니다. 특히 방화동 계곡은 100년 만에 가물었어도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와룡자연휴양림은 군민들이 함께 캠프를 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토옥동 계곡은 덕유산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계곡을 갖고 있습니다. 1500년 전에 장수 가야는 21개 봉수를 갖고 있었습니다. 가야 문화가 대통령 사업으로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다. 봉수가 있었다는 것은 바로 장수가야가 가야의 중심지였다는 겁니다.이런 문화를 이제 잘 마무리해서 우리 장수 가야, 새로운 가야 문화에 대해서 장수가 문화와 관광을 함께하는 미래의 땅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Q. 농업 중심도시 구축 계획은?

A. 장수에는 농업 종축 도시가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가에서 키울 수 있는 저희가 가장 가축을 잘 키울 수 있는 땅입니다. 질병이 없고 가장 서늘하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기후가 좋아서 벌레도 별로 없습니다. 백두대간에 자리잡지만 대한민국의 먹거리, 저는 한마디로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장수는 배꼽이다, 즉 장수는 대한민국의 식량창고다, 이 식량창고를 잘 보존하려면 4천억의 예산이 꼭 필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이제 농, 산촌 농산촌에 대한 예산을 이제는 국가가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말 산업 특구 발전 방안은?

A. 4만불 시대에서 승마가 가장 유력한 생활스포츠이자,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장수는 이에 15년 전부터 경주마 육성 목장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저희는 말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그 말이 한마리가 30억, 40억, 50억 하는 고부가 가치입니다. 한 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 하루 달리기 위해서 300일을 훈련하고 60일을 다시 휴식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365일로 잡으면 말의 특구는 바로 300일은 말들이 여기 와서 쉬고 훈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장수는 말의 특구를 중심적으로 키워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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