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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조영제 없이 뇌혈관 촬영 기술 개발

등록 2018.08.21 08:53

수정 2020.10.05 18:00

광주과학기술원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뇌 해마 부위 혈관을 선명하게 촬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엄태중 박사 연구팀은 1.7㎛(마이크로미터)파장 레이저 빛이 다른 빛보다 덜 퍼진다는 특성을 발견하고, 이를 사용해 뇌 조직 혈관을 3차원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뇌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을 분석해 뇌 내부 혈관 조직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파장 대역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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