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체

[날씨] 태풍 '솔릭' 북상…강한 비바람 대비 필요

등록 2018.08.21 18:47

수정 2018.08.21 19:12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2012년 '카눈' 이후 6년 만에, 수도권을 통과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 제주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밤사이 서해상을 지나겠고요. 모레는 수도권 내륙을 통과해 금요일에 속초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태풍특보가 내려집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제주해상,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내일 오후, 남부와 부근 해상, 모레 오전은 중부와 서해상 모레 오후는 동해상에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풍속 초속 40미터의 강풍이 불겠고요. 비가 시작되는 시점은 내일 아침 제주 내일 밤 남해안, 모레 전국에 오겠는데요. 특히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모레까지 최고 4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인 내일 오전까지 여러 점검을 미리 해두시고요. 오후부터 비바람이 강해지면 꼭 실내에 계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열대야,폭염 이어지고요. 금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