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8월 2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8.08.21 20:59

수정 2018.08.21 21:18

1.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권만 인정하는 전속고발제가 38년만에 일부 폐지되면서, 담합 사건은 공정위의 고발 없이도, 검찰이 곧장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담합 감시가 강화되는 한편, 자진신고 위축과 검찰 비대화 우려도 나옵니다. 

2. 올해, 북한이 해상에서 유류를 밀거래한 정황을 군 당국이 10건 적발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현대중공업이 2014년 이후, 해양플랜트를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하면서 35년만에 울산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협력업체 대표
"미국발 금융 위기가 왔을 때도 이렇게 물량이 다 떨어지고 이럴 때는 없었습니다."

2만 4천명에 이르는 하청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3. 태풍 솔릭이 서쪽으로 방향을 이동하면서 모레, 서해안을 거쳐,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2010년의 곤파스와 경로가 유사해 정부는 비상 대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4. 인천 남동공단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5. 경북 봉화에서 70대 노인이 엽총을 난사해 면사무소 직원 2명이 숨지고 주민 1명이 다쳤습니다. 상수도 문제로 이웃과 갈등 겪고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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