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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박영수 특검도 특활비 6억6천 사용…입장 밝혀야"

등록 2018.08.22 12:44

수정 2018.08.22 12:45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도 특활비 6억6천만 원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박 특검은 특검 출범 직후인 2016년 12월에 특활비 1억 5천만 원을, 작년에는 5억 천여만 원을 각각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특검은 작년말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을 시작한 올해부터 특활비를 수령하지 않았다"며 "국정원 특활비를 수사하면서 스스로 특활비를 받은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박영수 특검이 입장표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의원은 2017회계연도 기준 정부 부처의 특활비 예산은 9천 29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회 특활비와 더불어 정부 특활비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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