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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의 세상칼럼] 녹슨 못

등록 2018.08.23 10:23

수정 2018.08.23 10:44

어제 이산가족 상봉을 했던 분들이 돌아왔습니다. 또다시 기약 없는 이별입니다. 녹슨 못을 혀에 대보면, 그게 이별 맛이라고 합니다. 혀가 오그라들고, 심장이 타들어가는 고통과 슬픔이지요.

이산가족, 대부분 고령이고, 한 해 4000명 쯤 세상을 뜨고 있습니다. 가장 비인도적인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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