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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에 내일 서울 유치원·초·중학교 전면 휴업

등록 2018.08.23 15:05

수정 2018.08.23 15:22

[앵커]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며 전국의 초중고교는 휴교와 단축수업에 나섰습니다.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 1500여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태풍이 강타한 제주도 9개 학교와 전북 62개 학교가 휴교했고, 충북도교육청은 오늘은 오전수업만 하고 내일 등교를 오전 10시 이후로 미루라고 권고했습니다.

전남 교육청은 오늘 하루 전남 지역 모든 유치원과 학교 1380여개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태풍 '솔릭'이 내일 오전 중에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 교육청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 서울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전면 휴업 명령을 내렸습니다. 고등학교는 강제 휴업 조치는 하지 않지만 가급적 휴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도 학교장 판단에 따라 휴교조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태풍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경로와 피해상황에 따라 휴업이나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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