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뉴스특보

경북 문경 비와 바람 소강상태…태풍은 접근중

등록 2018.08.24 07:53

수정 2020.10.05 17:50

[앵커]
이번엔 경북 문경으로 가보겠습니다. 태풍이 충북을 지나면서, 경계지역인 경북도 긴장했는데요. 새벽에 비해 비와 바람은 다소 줄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심철기자! 비가 지금은 오지 않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경북 문경은 새벽까지는 비가 내리고 바람도 다소 불었는데요. 날이 새면서, 비바람 모두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은 점점 이쪽을 향하고 있는데, 위력이 많이 약해진 걸로 보입니다.

밤사이 경북지역 강수량은 10~50mm 수준입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김천과 상주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폭우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바람도 대부분 지역이 초속 10m를 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지금 이시간부터 아침 9시까지가 태풍 영향이 제일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북은 아직 긴장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재난대책본부에 신고된 피해 건수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농작물 피해 등이 신고될 수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오늘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모두 38곳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TV조선 이심철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