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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마린온, 기체결함 심증 충분"…여야, "중간 발표" 촉구

등록 2018.08.24 18:42

수정 2018.08.24 18:42

송영무 '마린온, 기체결함 심증 충분'…여야, '중간 발표' 촉구

송영무 국방부장관 /조선일보DB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5명의 순직자가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추락사고의 기체결함 가능성에 대해 심증이 충분하지만,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출석해 현재는 6단계로 이뤄진사후 조사 단계의 3단계인 정밀분석 과정에 있다며, 정밀 데이터 분석이 끝나야 사고요인을 밝힐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밀조사 결과 전 장관의 말은 천금같아야 한다"고 지적하자, 송 장관은 "사고보고를 받을 때부터 문제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단은 어렵겠지만, 현재 운용중인 헬기 전력이 멈춰있어 부대 입장에서도 중간 발표가 필요하다"며 조속한 정밀조사 결과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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