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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 경제 올바른 정책기조"…장하성, 소득주도성장 정면돌파

등록 2018.08.25 19:18

수정 2018.08.25 19:26

[앵커]
최악의 고용 쇼크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오히려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내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비판을 정면 돌파할 예정인데, 야당은 정부의 안목이 개탄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에서 "우리 경제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 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되었습니다. 전반적인 가계소득도 높아졌습니다"

경제정책도 올바른 기조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야권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영석 / 자유한국당 대변인
"세금퍼붓기로 억지로 만든 취업자수와 고용률을 갖고 소득주도성장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국민은 더 큰 고통에 빠질 것"

이종철 / 바른미래당 대변인
"국민들의 눈에는 눈멀고 귀먼 정부의 어두운 터널로 이 정부도 가고 있다는 개탄스런 사실 뿐입니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와 엇박자 논란이 나왔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내일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현 경제상황과 경제운용 방향을 설명하면서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을 정면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 실장이 처음으로 간담회라는 이례적 자리를 만든 것은, 청와대가 지금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반증으로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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