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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해찬 선출

등록 2018.08.25 19:44

수정 2018.08.25 20:04

[앵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7선의 이해찬 의원이 뽑혔습니다. 신임 최고위원들도 정해졌습니다. 새 지도부는 2년 뒤 총선을 이끌게 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운섭 기자. 이해찬 후보가 새 대표가 됐군요?

 

[리포트]
네. 이변은 없었습니다. 다수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서가던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가 됐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득표율 42.88%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송영길 후보로 30.73%를 얻었습니다. 김진표후보는 26.39%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신임대표는 대의원 40.57% 권리당원 45.79% 당원여론조사 44.03% 국민여론조사 38.2%를 기록했습니다. 이 신임대표는 첫 일성으로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하나가 될 때 승리한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건강 이상설과 동영상이 유포되는 등 후보들 간의 마찰도 있었던 만큼 다른 두 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당 최고위원에는 김해영, 박주민, 설훈, 박광온, 남인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김해영, 박주민 최고위원은 초선입니다.

최고위원 5명 중에 초선이 2명을 차지하면서, 초선 바람이 당지도부까지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장에서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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