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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렘방에서 울려퍼진 아리랑…단일팀 용선 500m 금메달

등록 2018.08.26 19:38

수정 2018.08.26 19:44

[앵커]
어제 동메달 소식을 전해왔던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이, 오늘은 여자 용선 500m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팔렘방 현지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정수양 기자, 경기장에 감동의 아리랑이 울려퍼졌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단일팀이 용선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국제 종합 대회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아리랑이 울려퍼졌는데요. 선수들도 밝은 표정으로 아리랑을 큰 목소리로 함께 불렀습니다.

남한 선수 5명, 북한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용선 여자 단일팀. 출발 소리와 함께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1위를 기록했던 단일팀은, 시작부터 중국과 태국을 앞서 나갔습니다. 

2분 24초 788. 2위 중국에 0.304초 앞서며 남북 단일팀 사상 첫 국제 종합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응원석에서도 남북은 기쁨을 함께 만끽했습니다.

단일팀 선수들은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길에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환하게 웃었고, 한반도기가 처음으로 올라간 순간, 모두 '아리랑'을 따라 불렀습니다.

도명숙
"우리는 26일 동안 진짜 큰 것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우리 민족의 진짜 심과 질을 남김 없이 떨친 그 계기를 세상에 보여줬습니다."

4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용선 남자 단일팀은 내일 10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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