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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립초교 통학버스에 '하차 확인 시스템' 설치

등록 2018.08.28 08:53

수정 2020.10.05 17:30

서울시가 이번 달까지 공립초등학교 통학버스 53대에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 설치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어린이가 차량 안에 갇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통학버스 운전자는 차량 맨 뒷좌석과 내외부에 설치된 NFC 단말기에 일일이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며 남은 아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안전하차 여부가 확인이 되지 않았을 땐 스마트폰과 학교 관리자 컴퓨터에서 1분 간격으로 경보음이 울립니다.

서울시는 등하굣길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내년엔 58개교까지 하차 확인 시스템 운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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