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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2명 사망·3명 부상

등록 2018.08.28 21:20

수정 2018.08.28 21:24

[앵커]
어젯밤, 강변북로에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알고보니 배우 박해미 씨의 남편, 황 모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낸 사고였습니다. 사상자 모두, 박 씨가 운영하는 극단 배우들로 확인되자, 박 씨는 망연자실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 뒷부분이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검은 승용차에서 부상자를 꺼내 상태를 살핍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강변북로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45살 황모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둔 25톤 트럭에 추돌했습니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3살 유모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황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황씨는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으로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04%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간단하게 진술을 했는데 세부적인 조사까지는 진행을 못했나 봐요. 많이 취하신 상태여서… 0.05이상 정지수준이고, 0.1이상은 취소수준인데.”

숨진 유씨와 부상자들은 박해미씨가 운영하는 뮤지컬 극단 소속 배우였습니다. 박씨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세상을 떠난 두 배우가 내가 사랑하는 제자들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조사와 보상 문제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씨는 오늘 오후 예정된 뮤지컬 프레스콜 일정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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