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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 남자 축구…금메달까지 이제 1승 남았다

등록 2018.08.31 21:41

수정 2018.08.31 21:54

[앵커]
내일 축구 결승전이 대망의 한일전으로 펼쳐집니다. 결승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 선수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정수양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남자 축구 대표팀의 몸놀림이 가볍습니다. 2주 동안 6경기라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고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결승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입니다. 일본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담이 될만도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자신있습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전적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6승 1패로 앞서있습니다.  

김학범
"차분하게 준비 잘해서 경기에 임할 거에요. 내일은 말 안해도 선수들이 알아서 잘할 겁니다."

선수들에게 가장 큰 동기 부여는 병역 면제 혜택입니다.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해 대표팀 20명 모두 병역 미필입니다.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를 받습니다. 

손흥민
"배고픔을 느끼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고. 내일 경기에서 그런 부분을 올려가는 게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본도 빡빡한 일정에도 결승까지 올라온만큼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남자 축구 결승은 운명의 한일전입니다. 한국이 승리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국이 됩니다. 게다가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결승전이 예상됩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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