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당정청 "소득주도성장 보완책 마련…속도 높일 것"

등록 2018.09.01 19:05

수정 2018.09.01 19:20

[앵커]
당정청은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책 속도는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체감경기와 달리, 수출과 같은 외형적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당정청 전원회의의 결론은 '보완책 마련'과 '속도전'입니다. 이른바 "기득권의 조직적인 저항"을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고통을 최소화한다면서, 정책기조 자체는 '흔들림 없이' 고수하겠다는 겁니다.

홍익표
"고통을 최소화하는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소득주도성장과 관련된 경제정책의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경제지표와 체감경기 사이 온도차가 크다"면서 "구조적, 경제적 요인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홍익표
"성장률, 수출 등 (외형적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은데, 일자리나 소득 분배 등과 관련된 체감경기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개성 남북연락사무소가 이달 초 개소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145분 동안 진행된 회의엔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송영무 장관 등 개각 대상자들도 참석했고, 오찬 테이블엔 화합을 상장하는 비빔밥이 올랐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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