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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유은혜 후보자 지명철회 청원 3만7천 넘어

등록 2018.09.01 19:38

수정 2018.09.01 19:50

[앵커]
놓치면 아쉬운 뉴스 전해드리는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시죠. '유은혜, 장관 임명 철회'? 청와대 국민 청원이 올라온지 이틀됐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유은혜 의원에 대한 교육부장관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만 7천명을 넘었습니다. 철회를 요구한 청원은 총 50여 건인데, 그 중 한 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이틀만에 3만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장관 지명 철회 청원에 3만 명 넘는 인원이 참여한 건 처음입니다. 주요 논란은 유 후보자가 발의했다가, '현장 교사와 공무원 수험생들의 반발'로 철회됐던 '교육 공무직법' 등 입니다. 현장 일부에서는 유 후보자의 현장 경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유 후보자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일부 우려는  인사청문회에서 해소될 거라고 했습니다. 또 정치권 일부에서 제기된 '장남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서는 진료 기록 등 철저한 증거를 제출할 거라는 입장입니다.

[앵커]
두테르테 대통령의 막말? 또 막말을 했나요? 어떤 발언이 논란이 됐나요?

[기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아름다운 여성이 많으면 성폭행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필리핀 여성단체는 "아름다움이 성범죄의 원인이라는 매우 위험하고 왜곡된 메시지를 보냈다"며 "여성을 비하하며 유머를 찾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정계에서도 "대통령이 문제의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무신경하고 추잡한 농담"을 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두테르테는 여러 차례 성적인 막말로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앵커]
무너진 500년? 로마에서 유명 유적이 사라졌다고요? 

[기자]
16세기에 지어진 '목수들의 성요셉 성당' 지붕이 갑자기 무너졌는데, 추가 붕괴 위험으로 크레인이 전체 철거를 진행중입니다. 관광 명소인 이 성당의 지붕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오후, 갑자기 70%가량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지붕이 뻥 뚫려 내부 목조 기둥까지 다 무너져 내렸는데, 붕괴 당시 먼지 연기가 피어오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나머지도 무너질 수 있다는 긴급 진단이 나와 지금은 크레인이 동원돼 성당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성당 밑에는 성 베드로를 투옥해 악명 높았던 2,700년된 지하 감옥도 있는데요, 이 감옥은 피해가 없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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