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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변서 익수자 다수 발생…대전에선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록 2018.09.02 11:03

수정 2020.10.05 17:20

[앵커]
늦여름 더위를 피해 속초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남성들이 물에 빠졌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이 물에 빠진 남성을 배로 끌어올립니다. 이어 다른 남성도 들어 올립니다. 어제 저녁 6시 15분쯤 속초해변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하 모 씨 등 4명이 물에 빠져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구조된 4명 중 20대 김 모 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같은 해변에서 낮 1시 쯤 또 다른 물놀이 사고가 발생해 20대 김 모 씨를 비롯 5명이 구조됐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교통신호 제어기에 박혀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쯤, 대전 내동 안골네거리에서 49살 김 모 씨가 몰던 SM6 자동차가 교통섬의 신호제어기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차로 신호등이 모두 고장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만취였다며 김씨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 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1층짜리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반만에 불을 대부분 껐지만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형식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감귤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내부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누전에 따른 화재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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